2021년 상반기 대비 부적합률 3배 증가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농산물에도 시행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가 지역 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대폭 늘려 시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항목 확대 후 2021년 상반기와 대비해 농산물의 부적합 건수는 2배, 부적합률은 3배 각각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확대된 검사항목은 470종으로, 국내 등록 농약뿐 국내에서 사용허가가 나지 않아 미등록된 농약도 포함됐다.
시는 가락·강서 공영도매시장과 마트, 백화정 등의 유통 농산물, 학교, 어린이집 등의 공공급식 식재료와 같이 서울 전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4004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했다. 검사는 농산물을 유통 현장에서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 새로 확대된 잔류농약 470종 검사 결과, 부적합 건수는 82건, 부적합률은 2.0%였다. 2021년의 부적합 건수 37건, 부적합률 0.7%보다 약 2~3배 각각 증가했다. 이 중 올해부터 추가된 잔류농약 항목이 전체 부적합의 6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농산물은 고수, 시금치, 들깻잎, 상추, 청경채, 아욱 등 34품목 82건이었다. 장소별로는 가락·강서 도매시장의 경매농산물이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마트의 유통농산물이 22건, 학교와 어린이집 등의 급식농산물 16건 순이었다.
검출된 잔류농약 47종 중 살충제가 30종이 검출돼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살균제, 제초제, 식물생장조절제 순으로 많았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서울시 식품수거회수반이 현장에서 압류,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했다. 학교와 어린이집 등의 급식용 농산물도 사전검사를 통해 부적합 제품은 급식에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로 농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됐다”며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농산물에 대한 신속 검사도 시행한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