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연합]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해 "눈물도 때와 장소에 맞게 흘려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의 눈물은 수사에 대한 두려움이자, 극단적 지지층을 자극하기 위한 신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에 "비통한 심정으로 이 침탈 현장을 외면하지 않고 지켜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한인민주회의 2022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들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세계한인민주회의 2022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들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

권 의원은 이와 관련해 "민주당이 또 검찰의 압수수색을 방해했다. 법을 존중해야 할 국회의언이 스스로 무법집단임을 선포했다"며 "이 대포와 관련한 수사를 정당 탄압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당사 압수수색이 당사에 대한 기습 침탈이라고 거짓 선동한다"며 "압수수색 대상은 정확히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자리다. 도대체 무엇을 숨기려고 이렇게까지 방해를 하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선 후보이자 현직 야당 대표가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받고 있다"며 "구체적 정황과 진술이 드러나고 있다. 이 대표의 존재 자체가 민주주의의 퇴행"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이 새겨야 할 눈물은 따로 있다. 해수부 공무원 유가족의 눈물, 대장동 원주민의 눈물, 안보와 민생을 파탄 낼 때마다 흘린 국민의 눈물"이라며 "이런 국민의 눈물이 쌓여 민주당이 심판 당했다. 정부와 검찰 탓을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