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11월 중고차 시세 발표

싼타페 더 프라임 하락폭 가장 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중고차 시장이 전통적 비수기에 고금리 여파까지 겹치며 시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내차팔기 앱 헤이딜러가 발표한 11월 중고차 시세를 살펴보면, 국산·수입차를 불문하고 전 차종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싼타페 더 프라임 모델이 -7.9%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BMW 5시리즈(G30)와 더 뉴 K3가 나란히 -3.6%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G80 -3.2%, 아반떼 AD -2.2% 등 대부분 모델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동급 대비 중고차 시세가 저렴한 덕택에 일명 가성비 모델로 꼽히는 G4 렉스턴과 아우디 A6 모델은 각각 1.4%, 0.7%씩 소폭 상승했다. 이는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가성비 모델로 구매 수요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말했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12월은 중고차 연식이 변경되는 달이므로 중고차 시세가 더 하락할 수 있다”면서 “올해 중고차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시세가 더 하락하기 전에 이번 달 중으로 매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헤이딜러가 발표한 11월 시세는 지난 한 달간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10만㎞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다. 헤이딜러는 개인 차량이 매월 8만 대 이상 등록되고,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매월 100만 건 이상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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