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는 올해 ‘청년인생설계학교’ 사업으로 청년 1000명의 진로설계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는 8∼12월 매달 서울 곳곳에 위치한 청년 공간에서 1000명에게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원 대상은 작년(560명)의 2배 수준이다.
올해 청년인생설계학교 지원자는 총 3873명으로 경쟁률은 약 4대1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참여자의 자기이해도와 자기효능감 관련 지표는 3.69점에서 4.23점으로 약 15% 높아졌다. 진로정체감과 진로성숙도 지표 또한 3.33점에서 4.12점으로 약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 오후 7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청년인생설계학교 수료자 100여명과 함께 하는 성과 공유회를 연다.
사업 슬로건이었던 ‘가장 나다운 성장’이라는 주제로 1부 청년인생설계학교 회고담, 2부 ‘라이프&커리어 토크’가 진행된다.
시는 내년도 청년인생설계학교에 청년자율예산(예산편성권을 청년에게 일부 이양하는 제도)을 통해 제안된 ‘대학 비진학청년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사는 비진학청년 프로그램을 통해 더 섬세하게 청년들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인생설계학교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치열한 입시 경쟁과 취업 준비 등으로 잃었던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스로의 인생 경로를 설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청년인생설계학교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다시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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