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지산업협회 이사회·총회’ 개최
전지산업협회→배터리산업협회로 협회명 변경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한국전지산업협회 7대 회장을 맡아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끈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23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2023년 전지산업협회 이사회·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권 부회장은 7대 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까지다. 이전 협회장은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이었다.
특히 협회는 새 회장 취임과 함께 협회명을 기존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전지산업의 국가경쟁력 확보’라는 목적 아래 2011년 11월 1일 공식 출범한 단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외에도 포스코케미컬, 엘엔에프, 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주요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부품 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을 글로벌 최고의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시켜 온 권 부회장이 협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의 23.7%를 차지하는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이날 협회 회원사에 보낸 취임사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는 친환경 미래를 이끌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공급망 붕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범해 회원사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며 “정부와 발맞춰 규제 개선, 기술개발 지원, 신시장 창출 등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회장은 조만간 협회의 구체적 운영방향, 핵심 추진과제 등을 마련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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