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출 1796억 유로…전년比 18% 상승
유럽 상용전기차 판매 1위・전기차 판매 2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168억 유로(한화 23조1300억원)의 순수익을 달성, 전년 대비 26%의 이윤을 창출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1796억 유로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조정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은 233억 유로로 같은 기간 약 29% 성장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전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수직계열화 등 다방면에서 성장하며 탄소 중립 전략인 ‘데어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를 실현했다.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순매출을 2배인 3000억 유로로 증가시키고, 조정영업이익을 두 자릿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산업 현장과 사유지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11%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출고 후 3달 안에 발생하는 차량 결함률도 최대 30% 절감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8만8000대로 집계됐다. 현재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한 가운데 2024년 말까지 47종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는 75종 이상의 전기차를 통해 누적 판매량을 50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유럽연합(EU)에서는 상용전기차 판매 1위, 전체 전기차 판매 2위를 기록했다. ‘피아트 뉴 500(Fiat New 500)’은 이탈리아에서 판매 1위, 프랑스에선 푸조 ‘e-208’이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지프 ‘랭글러 4xe (Wrangler 4xe)’는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이름을 올렸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현재 기술력, 제품, 원자재, 배터리 제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 북미지역에서도 혁신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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