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대사 헤럴드 70주년 포럼 축사

“한미관계 성장, 헤럴드 지면에 잘 반영”

“헤럴드, 대한민국의 발전사 기록해 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2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2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는 한미동맹에 대해 70년 전 미국이 한국을 지원하던 관계에서 오늘날에는 양국이 안보와 번영,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24일 오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 축사를 통해 미국은 한미동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먼저 “코리아헤럴드는 1953년 8월 15일 처음 발간했는데 정전협정 체결 직후였다”며 “헤럴드는 지난 70년 동안 한국의 전쟁으로 인한 폐허 이후 재건을 위한 노력부터 시작해 영향력 있는 글로벌 민주국가로 거듭나기까지의 발전사를 거의 연대순으로 기록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창사 초기와 오늘날 신문 헤드라인을 비교해보라”며 “1950~60년대 기사들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지금은 같은 마음을 지닌 두 파트너 국가들이 협력해 다른 국가들에게 안보와 번영, 민주주의를 전달하는 얘기들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최신 동향을 실은 지면을 읽던 독자들이 지금은 한국의 문화가 해외에서, 특히 미국에서 얼마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골드버그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달 미국 국빈방문과 관련 “운 좋게도 윤 대통령의 국빈방문 일정 때 많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며 “백악관부터 의회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과 한미관계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가 정말 압도적이었고 진정성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두 정상 간 진실한 유대관계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이는 정상회담에서도 잘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 “이는 한미 양국 간 항구적인 우정을 잘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의 긴밀한 관계는 이제 한국민과 미국민을 하나로 묶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2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2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창사 70주년 기념 포럼 한미동맹 70, 얼라이언스 플러스(Alliance Plus)’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골드버그 대사는 헤럴드 창사 70주년과 관련해선 “한미관계의 성장은 갓 태어난 신생 동맹관계에서부터 지금의 포괄적 글로벌 파트너십에 이르기까지 헤럴드 지면에 잘 반영돼 있다”며 “헤럴드는 창사 초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의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해외 독자들을 한국의 주요 관심사와 연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언론인으로서 역동적인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노력과 스스로 민간외교관이 돼 한국의 이야기를 세계에 전하는 노력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