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개 출연연 중 10개 기관 2등급 획득

주한규(오른쪽 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 현장 점검을 위해 현지사무소를 방문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주한규(오른쪽 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 현장 점검을 위해 현지사무소를 방문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출연연 중 10개 기관이 2등급(양호)을 획득, 안전관리 수준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안전관리등급을 심사하고 있다. 안전관리등급제도는 안전역량, 수준,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기관별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는 공공기관 중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한 100개 기관이 심사대상으로 선정되었고, NST 소관 25개 출연연 중 21개 출연연이 심사를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경우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2등급을 달성했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의 경우 4등급에서 2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다.

김병석(오른쪽 뒤) 원장 등 경영진이 연구실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김병석(오른쪽 뒤) 원장 등 경영진이 연구실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NST와 출연연은 연구실 안전관리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NST는 2021년부터 ‘출연연 중장기 연구안전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출연연 안전사고 및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연구안전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출연연 연구안전협의체’를 운영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연구안전부문 이사장상 포상을 신설하는 등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 출연연의 연구유형별 연구실 안전환경 설치 표준가이드를 마련하여 연구시설의 안전환경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결과와 연계한 안전점검을 통해 개선조치사항을 정례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자발적 안전문화가 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출연연 연구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