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반입 안된다는 점 강조

노관규 순천시장(오른쪽)이 27일 순천방송국에 출연해 윤형혁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kbs순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오른쪽)이 27일 순천방송국에 출연해 윤형혁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kbs순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노관규(62.무소속) 전남 순천시장이 쓰레기 공공자원화시설(자원순환시설)에 각계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시장은 27일 오전 KBS순천방송국 1라디오 '시사초점, 전남 동부입니다'에 출연, "독립적 기구인 입지 선정위원회에서 연향들(뜰) 입지를 통보해 왔기 때문에 이 입지를 가지고 시민들 공청회도 해야 되고 생태환경영향평가도 받아야 되고 굉장히 많은 절차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노 시장은 이어 "입지 선정위원회는 시의회도 있고 학자들, 전문가, 지역의 시민을 대표하는 분들도 들어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순천시장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특정 장소를 미리 정해놓고 형식적인 절차를 거친 것이라는 쓸데없는 논쟁은 좀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공공자원화 시설 입지로 낙점된 '연향들'이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과 가깝다는 의견에 대해 그는 "과학기술적으로 그만큼 자신 있다는 것이고 또 이 옆에 있는 시설들과 어우러져서 훨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이다"며 "하남이나 평택시와 달리 이 곳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거기에 반입이 안 된다는 사실"이라며 "일부에서 잘 내용을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냄새가 나니 어쩌니 이런 것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시설이 들어선다. 오해가 좀 풀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개막 90일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소회에 대해 노 시장은 "우리가 지금 일곱달이나 개최해야 될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대통령이 와서 개막을 같이 해주고 전 국민들에게 국제정원 박람회를 왜 하는지, 그리고 이후에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줬기 때문에 우선 개막식이 굉장히 강력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부터 이 과실을 어떻게 담아서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수도권 1극 체제로 나누어지는데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이런 데 우리가 지혜를 잘 모으면 순천의 앞날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지역 소멸과 여러 가지로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지방 도시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혜롭게 비껴갈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총선 등 향후 거취에 대해 노 시장은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하는 게 우리 순천에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이것만 생각하기로 했다"고 끝맺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