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택시에서 흡연하고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김제경찰서 소속 모 경위를 직위 해제했다. [MBN 캡처]
전북경찰청은 택시에서 흡연하고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김제경찰서 소속 모 경위를 직위 해제했다. [MBN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50대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택시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행패를 부리고, 지구대에 가서도 난동을 부려 입건됐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제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50대)가 업무방해, 경찰관 모욕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 경위는 지난 6일 새벽 전주 시내에서 술을 마신 채 택시에 탄 뒤 담배를 피우고 목적지를 계속 바꾸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

택시기사는 A 경위를 인근 지구대로 태우고 가 신고했는데, 해당 지구대에서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위는 지구대 문을 발로 차고 경찰관을 손으로 때릴 듯이 위협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건이 알려지자 곧바로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곧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