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송하윤이 윤해영을 알아봤다.20일 방송된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고향에 내려간 영희(송하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영희는 꿈에서 할머니 민자(오미연)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았다. 놀란 영희는 그 길로 고향 상주로 내려갔는데 집에는 아픈 할머니 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다. 큰어머니 명주(박현숙)가 사기를 당한 것.영희 동생 미정(유현주)이 이 일 때문에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핑계로 전보를 친 것이었고 미정이는 “고무신가게를 차리려 하다가 사기를 당했다. 그래서 월세도 몇 달 밀렸고 동생들 월사금도 못 내고 있다. 언니 돈 좀 있냐”며 사정을 이야기 했다.
이에 영희는 돈을 빌리러 갔다 돌아온 명주에게 통장을 내밀었는데 명주는 “알아서 하겠다”며 영희가 건넨 통장을 뿌리쳤다. 이에 영희는 서러움이 솟구쳤다. “나도 이 집 가족이잖아요. 나도 큰어머니 딸이잖아요”라며 서러운 눈물이 쏟아져 나온 것.그러자 명주 역시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렸다. 영희가 타지에서 식모살이를 하는 것도 마음 아픈데 고생시켜 번 돈을 차마 받을 수 없었던 것. 그만큼 영희를 아픈 손가락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저도 큰어머니 딸이라는 말에 결국 눈물이 나온 것이었다.영희는 명주의 손을 꼭 잡고 “울지 말라”며 다독였고 15년 간 얼음장 같았던 둘 사이가 처음으로 녹아 내린 순간이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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