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두꺼운 코트와 쟈켓을 벗어던지고 따스한 햇살을 피부로 느끼는 봄, 올 봄 남자 패션의 키워드는 ‘놈코어(normcore)’ 다.

​‘놈코어’룩이란 노멀(nomal)과 하드코어(hard core)를 합친 말로 지극히 평범한 패션이란 뜻. 튀지 않는 평범한 아이템들의 센스있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스타일로 유행을 타지 않아 기본아이템의 코디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쉬운 듯 하면서 어려운 놈코어룩을 손쉽게 따라하기 위해서는 딱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롤업 가능한 팬츠와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웨어러블한 스니커즈. ​ ​이 두 가지 아이템만 있다면 여러 가지 무드의 놈코어룩 연출이 가능하다.

지난 19일, 지니킴의 15SS 프레젠테이션 행사장을 찾았던 온주완과 블락비 지코는 롤업한 팬츠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통해 각기 다른 무드의 놈코어룩을 진수를 선보였다. ​ SBS드라마 ‘펀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온주완은 이 날, ​젠틀한 그레이 컬러의 롱재킷에 다크한 컬러의 데님팬츠를 롤업하였으며, ​블랙과 회색의 모노톤에 청량한 스카이 블루 컬러가 포인트인 지니킴의 스니커즈를 매치, 스포티함과 젠틀함을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놈코어룩을 연출했다.

요즘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에서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블락비의 지코는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수트 자켓, 헐렁한 핏감의 세미배기팬츠를 롤업해 내추럴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선보였다. 스니커즈는 ​블랙과 그레이 컬러 믹스로 시크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주머니사정이 넉넉치 않더라도 깔끔하고 개성있는 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올 봄 거리는 스니커즈의 상큼한 발길로 수놓아질 전망이다.(사진=지니킴)

/​


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