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TV와 인터넷을 결합한 신선하고 독특한 포맷으로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받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제작진이 시청자를 위한 친절한 사용설명서를 공개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15분 정규편성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상파 최초로 인터넷 방송과 결합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송’으로 김구라-백종원-AOA 초아-강균성-예정화 등 5명의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 같은 프로그램의 특성을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 앞선 ‘핫한’ 방송 트렌드를 원하거나, SNS보다 빠른 ‘LTE급’ 속도로 스타들과 실시간 채팅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안성맞춤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전하는 ‘마리텔’의 사용설명서가 있다. 일단 스타들이 진행하는 ‘마리텔’ 인터넷 방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다음 팟’ 플레이어를 이용하면 된다. 본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PC나 스마트폰을 선택한 후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접속 이후에는 5명의 스타가 방송 중인 5개의 채널 중 자신이 원하는 스타의 방을 선택한 후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리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마리텔’에서는 시청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가장 많이 찾은 스타들의 방을 선정, ‘최고의 1인’ 방송을 결정하게 된다. ‘최고의 1인’은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마리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 만큼 요구되는 에티켓도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직접 적은 댓글이 그대로 방송에 노출되는가하면, 스타들이 일일이 댓글을 읽고 답해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바른 언어 사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말 밤을 스타들과 기분 좋게 즐기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인신공격하거나 저속한 표현을 게시하는 것, 어떤 목적으로 반복적인 글을 계속 올리거나 광고성 글을 도배하는 행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익명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이 ‘시청 에티켓’을 어겼을 경우, 정보통신망법이나 형법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귀띔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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