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안방극장의 히트작 제조기 ‘홍자매’ 작가의 선택을 받은 배우 강소라가 ‘맨도롱또똣’에서 연기할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소라는 8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또똣’ 제작발표회에서 “MBC 드라마로는 첫 작품이라 긴장된다”면서도 “편안하게 나 자신을 드러내고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라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인 ‘맨도롱또똣’은 도시 남녀가 2주간 제주도에서 레스토랑(‘맨도롱또똣’)을 꾸려가며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소라는 의류회사 총무부 직원 이정주를, 유연석이 오너 셰프 백건우를 연기한다. 특히 강소라가 연기할 이정주 캐릭터는 직장생활 7년간 결근 한 번 없이 회사에 충성을 다한 직장인으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어느 날 사촌동생이 친 대형사고 때문에 집도, 직장도, 연인도 잃고 원치 않던 제주도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강소라는 “그 전에 했던 캐릭터들이 강했다. 실력도 있었고 싸움도 잘하기도 했고 집도 잘 살았다”며 “이번에는 다르다. 상황이 날 힘들게 하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면 허당기 있는 캐릭터다. 오히려 실제의 저와 가깝다고 생각해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이 드라마는 따뜻한 봄을 설레게할 로맨틱코미디로, 홍자매 작가의 ‘주군의 태양’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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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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