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정세홍기자 ] 롯데가 SK를 상대로 충격적인 스윕을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SK를 상대하기 전까지 성공적인 4월을 보내며 홈에서 11승 2패, 줄곧 5할 승률을 유지하던 롯데는 SK전 3연패로 5할 승률 또한 무너지며 시즌 15승(16패)를 기록했고 순위도 7위까지 떨어졌다.
역전패만 7번으로 최다 역전패 기록의 불명예를 갖고 있는 롯데는 마운드와 불펜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실점을 상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승수를 쌓아갔다. 하지만 SK와의 3연전에서는 투타의 밸런스가 무너졌다. 타선은 심각했다. 7일 SK전에서는 두 번의 만루 기회를 모두 놓치며 스스로 승리를 헌납했다. 분위기가 침체된 롯데는 마산으로 떠나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롯데에서는 에이스 레일리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레일리는 이번 시즌 7경기에 등판, 3승 2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지난 등판이었던 2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동안 홈런 두방을 맞으며 5실점하며 무너졌다. 하지만 레일리는 지난 NC전에서 6이닝 2실점하며 승리를 따낸 기억이 있다. 레일리의 강점은 좌투수라는 것, 그리고 정교한 제구력이다. 43이닝 동안 볼넷을 14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지난 NC전 등판에서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던 기억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롯데는 팀 타율 0.264로 6위에 올라있다. 팀 홈런은 43개로 리그 2위. 하지만 삼진 또한 275개로 리그 1위이며 병살타 또한 30개로 가장 많다. 선수들이 팀 배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니 홈런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고 스윙도 커지면서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이다.
투타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어제 경기처럼 선발투수가 호투하고도 패배를 맛 볼 수밖에 없다. 좋은 활약을 보이던 아두치와 황재균도 슬럼프에 빠진 듯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1루수 박종윤이 곧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박종윤이 복귀하면 타선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고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생길 전망이다.
롯데 불펜이 유일한 고민거리였다면 타선의 부진도 이제는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물론 팀 평균자책점 1위인 SK를 상대했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부진일 수도 있다. 타격감은 사이클이 있어 침체될 때도 있고 한껏 뜨거울 때도 있지만 하루 빨리 부진을 털어낼 필요가 있다.
리그는 144경기 장기 레이스이며 부진에 빠졌을 때 누가 먼저 극복하느냐,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도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런 점에서 롯데 선수들의 반등 계기가 NC전이 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byyym3608@naver.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