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고 학생들이 지난 5월 15일 남구청을 방문, 최영호 구청장과 함께 자신의 미래 및 진로에 대해 토론했다.
▲광주 금호고 학생들이 지난 5월 15일 남구청을 방문, 최영호 구청장과 함께 자신의 미래 및 진로에 대해 토론했다.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올해부터 광주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 학기제’가 시행되면서 광주 남구청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문화교육특구인 남구는 중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사전 체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 및 직업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장소를 적극적으로 오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15년부터 광주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 학기제’가 시행 중이다. 자유 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및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학생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남구는 이처럼 자유 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구청 주요 부서의 역할 안내 및 공무원과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 참관제 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월 1회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의 날로 정해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직 공무원의 진로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가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활동의 장으로 공공 장소를 오픈하자 남구청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학습을 진행하겠다는 관내 중학교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청소년 진로 탐색활동을 실시한 동명중 학생을 비롯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봉선중학교 외 6개 학교 학생들이 남구청을 방문해 진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영상물 시청과 각 부서 방문, 공무원과의 만남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면서 “체험활동을 통해 느낀 소감문 및 설문지를 통해 더 나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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