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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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언니랑 고고’ 하지원이 남프랑스 그라스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온스타일(On Style) ‘언니랑 고고’에서는 하지원과 언니 전유경이 남프랑스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하지원과 전유경은 한국으로 떠나기 전, 남프랑스 그라스에서 소중한 추억을 함께 했던 이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초대된 사람들은 집 주인 부부 도미니크·존과 한국에 관심이 많은 패트리샤·조나단(도미니크·존 부부 아들) 부부, 그라스 관광청에서 일하고 있는 프랭크 등이었다.토마토수프가 너무 맵게 되고, 손님들 자리 세팅에 허둥대고 실수를 연발하는 등 파티 준비 과정은 험난(?)했다. 하지만 자매는 우여곡절 끝에 직접 준비한 한국 음식들로 파티를 시작했다. 손님들은 처음 먹어보는 불고기를 낯설어 하지도 않게 맛있게 먹어주었고, 하지원이 자신 있게 선보인 허니라임소주는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파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파티 중간 갑자기 정전이 되고, 조나단은 토마토수프의 매운 맛에 적응하지 못해 땀을 뻘뻘 흘렸지만, 이처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기에 파티는 즐겁기만 했다.이날 홈파티를 끝으로 하지원은 그라스를 떠났다. 이에 하지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 (그라스의) 우리 가족들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그라스 풍경과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따뜻함이 발길을 붙잡았다. 그리고 방송 말미, 도미니크가 보낸 편지 내용을 소개하며 ‘언니랑 고고’는 따스함 속에 막을 내렸다.

초반 쏟아졌던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조용한,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였다. 집에서 커튼만 거둬도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지는 남프랑스의 풍경, 톱스타 하지원의 출연 등 흥미를 끌 요소들은 있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며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데는 아쉬움을 남겼다.하지원은 그라스에서의 생활을 “저 한테는 이 시간이 굉장히 보물 같은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도시 한복판에서 여유롭게 살아보는 시간, 분명 모두가 꿈꾸는 순간이다. 하지만 ‘언니랑 고고’에서 보여준 조금은 고급스러운 집에서의 생활상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아쉽게도 실패했다.실제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의 집을 렌트해서 머물며 그 지역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한다는 기획의도는 신선했고,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하지원의 소탈한 모습은 초반 주목을 받았지만, 그 관심이 마지막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지원의 첫 리얼리티는 그렇게 아쉬움을 남긴 채 지난 16일, 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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