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 유로스탁스50’ 11억 거래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TRUE ETN이 거래대금 기준 시장 점유율 68%를 차지하여 파생결합증권 명가(名家)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TRUE ETN 5종목의 25일 거래대금의 합은 48억 4000만원으로 66억 4000만원인 전체 ETN 거래대금의 67.8%에 해당한다.
ETN은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해서 가격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 계좌에서 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고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ETF(상장지수펀드)와 유사하나, ETN의 발행주체는 자산운용사인데 반해 ETN의 발행주체는 증권사라는 점이 다르다. 가장 거래가 많이 된 종목은 한국투자증권의 TRUE 인버스 유로스탁스 50 ETN(H)으로 11억원이 거래되어 시장 점유율 16.56%에 달한다.
특히 최근 한달간 코스피 지수 하락에 따라 인버스 ETF의 1개월 수익률이 4.62%인데 반해 TRUE 코스피 선물매도 풋매도 ETN의 1개월 수익률은 5.08%로 한달 간 0.46%포인트 초과 수익이 났으며 6개월 누적 수익률 차이는 1.97%포인트에 달한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DS부장은 “기존에 ETF가 커버하지 않았던 시장대표지수의 인버스 영역과 변동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리스크 컨트롤 전략 등 한국투자증권의 독창적인 전략이 탑재된 ETN을 상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레버리지 전략도 추가하여 상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7월 3일 TRUE 인버스 차이나 H ETN(H)를 상장한다. TRUE 인버스 차이나 H ETN(H)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HSCEI 지수의 일일 등락률에 마이너스 1배로 움직이는 상품으로 HSCEI 지수 하락 시 수익을 향유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특히 TRUE 인버스 차이나 H ETN(H)와 인버스 유로스탁스50 ETN(H)은 자산관리 대세 상품으로 자리잡은 ELS의 기초자산인 Euro Stoxx50, HSCEI 하락에 연동하여 수익이 발생하므로 지수 하락 시 발생할 수 있는 원금 손실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수단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투자증권은 TRUE ETN의 유동성 공급자(LP)로도 참여하는 데 유동성 공급 능력은 2006년 이후 업계 최고 수준으로 ETN의 실질 가치인 지표가치 가격에 촘촘하게 호가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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