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메신저 캐럭터가 익숙함을 무기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일상속을 파고들고 있다.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의 자회사 라인프렌즈는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 캐릭터 관련 제품과 디저트를 함께 판매하는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를 열었다. 중국에서 정규 매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라인프렌즈가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에서 열었던 팝업스토어의 콘셉트와 달리 이번 정규매장은 공간 대부분을 디저트 카페로 꾸몄다. 카페에서는 서울 가로수길 매장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캐릭터 마카롱과 쿠키세트는 물론,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 ‘브라운’을 재현한 아이싱 쿠키 컵케이크, 캐릭터 빙수, 팬케이크 등 새로 개발한 중국 한정 메뉴도 선보였다. 아울러 매장에는 캐릭터 인형과 문구류, 신상품들까지 총 7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이 구비돼 있다.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오픈 첫 주말동안 스토어 앞에는 5000명 이상의 대기인파가 이어졌고 방문자들의 구매 열기로 약 100여종은 조기 품절됐다.
라인프렌즈는 국내에서도 지난달 31일 부산과 서울 등지에 매장을 추가 오픈해 현재까지 세계 각지에 총 12개 매장을 동시 운영 중이다.
다음카카오도 지난해 11월부터 연중 365일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는 정규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하기 시작하면서 캐릭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신촌, 대구, 부산, 광주 등 주요 지역에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했고 지난달 24일 울산 롯데백화점에도 스토어를 열었다.
특히 다음카카오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중 최대 규모인 서울 코엑스점에는 피규어, 우산, 컵, 쿠션 등 총 650여 종류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과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다음카카오는 사용자들이 카카오프렌즈를 일상 속 생활 필수품에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휴대폰 케이스, 연필꽂이, 쿠션 등의 제품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빵 시리즈, 치약, 칫솔, 방향제 등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브랜드스토어를 앞으로 더욱 확대 오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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