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괴물 배우 고아성이 ‘오피스’로 돌아왔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 제공/배급 리틀빅픽처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 발견되면서,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스릴러 작품. 특히 ‘오피스’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기도 했다. 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살인 고아성은 2006년 ‘괴물’을 시작으로 2009년 ‘여행자’를 통해 칸 영화제를 경험했다. 성숙한 연기는 물론 괴물 같은 흡입력으로 연기 호평을 받은 고아성이 회사원들의 심리를 스릴러 작품을 만들어 낸 ‘오피스’로 돌아왔다. 고아성은 ‘오피스’에서 지방대 출신의 대기업 인턴으로,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지만 성과를 이루지 못 하는 이미례 역을 맡았다. 현실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고아성은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던 게 작년에 제 대학교 친구들, 그리고 친언니가 인턴 생활을 했다. 출연을 하기로 결정하고 친구들과 언니가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회사에 방문해 직업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턴이지만 김병국 과장 살인사건에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베일에 싸인 인물을 연기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고아성은 “촬영하기 전에 액션장면을 위해 액션스쿨을 짧게 다녔다.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뭔가를 해내야 된다는 의무감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많은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현장을 만들어주셔서 잘 촬영한 거 같다”고 말문을 연 뒤 “사실 미례 역할 자체가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변화도 있고 워낙 깊게 파고 들어가야 되기에 흐름을 잘 타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고아성이 연기한 ‘오피스’는 인턴으로 조직생활을 하는 회사 내에서 막내다. 실제 고아성 역시 ‘오피스’ 촬영 현장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배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50대부터 20대 배우들이 출연하는 ‘오피스’ 촬영 현장을 언급하며 “정말 좋았다”고 말을 아끼지 않아 현실밀착 스릴러 ‘오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피스’는 ‘추격자’, ‘황해’, ‘내가 살인범이다’ 각색을 맡은 홍원찬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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