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와 함께 그들의 SNS 글도 공개됐다.

해당글 원본은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17세 여고생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글에는 “그래봤자 시간지나면 모두 경험일거 너무깊게 생각않고 나자신을 가장 사랑해야겠다. 나는 아직 너무어리고 너무 사랑스러울 나이니깐”이란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또다른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검거된 학생의 SNS에는 “진짜 아무일도 없어라 제발 잘 될 거니까 조금만 더 고생하자. 진짜 미안하고 고맙다. 힘내자”라는 글이 게재돼 있어 뻔뻔한 그들의 태도에 네티즌들이 공분을 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있을 때마다 네티즌들에 의해 자행되는 신상털이가 인권침해라는 논란도 있다. 가해자가 죄를 지은 것도 맞고 반성하는 태도도 없어 일벌백계하는 것도 좋지만 어디까지나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지 이런식의 신상공개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자칫 동명이인이나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듣고 억울한 신상털이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대상이 바로 나 자신이 될 수도 있다는데 이런 현상을 우려하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경기도 부평에서는 20대와 여고생 일행이 한밤중에 모르는 커플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를 입은 커플은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명이 검거, 1명은 도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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