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프란치스코 교황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2일(현지시간) 나란히 미국에 도착했다. 오바마의 선택을 받은건 프란치스코 교황이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영접하기 위해 가족과 부통령까지 동반했다.
로마 카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방문을 위해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생전 처음 미국 땅을 밟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군중들로부터 록스타와 같은 환영을 받으며 알리탈리아 전세기에서 내렸다. 비행기가 착륙한 즉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지 터미널을 나와 교황을 맞으려 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을 대동했으며 카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도 이 레드 카펫 환영식에 같이 나왔다.
이날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도 22일 서부 워싱턴주에 도착, 미국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시애틀 북쪽 50㎞ 지점의 에버렛 페인 필드 공항에 도착해 에어 차이나 보잉 747기에서 내렸다.
제이 인슬레 워싱턴주 주지사, 게리 라크 전 워싱턴 주지사 겸 전 주중 미국대사 및 시애틀 시장 등이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미국 체류 첫날 시애틀 호텔에 머물면서 5명의 미 주지사들과 만나 에너지 효율, 전기공급 현대화 및 재생 에너지 상업화 등을 논의한다. 또 저녁에는 정책 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24일 시애틀 지역을 떠나 워싱턴으로 향한다. 25일에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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