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포르셰가 배출가스 조작 의혹이 제기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의 미국과 캐나다 판매를 중단한다. 폴크스바겐이 2.0리터 디젤엔진의 배출가스 조작의혹이 제기된 후 판매를 중단한 것과 같은 조치다. 포르셰도 배출가스 조작이 사실알 가능성이 한층 커졌더.

포르셰는 3일(현지시간) 2014∼2016년 카이엔 디젤모델의 판매를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르셰 대변인은 해당 차량이 정확히 몇 대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일 폴크스바겐이 2014∼2016년형 3000cc급 투아렉, 포르셰, 아우디 모델 등에도 배출가스 검사 결과 조작을 위한 장치를 부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포르셰는 “(발표를 접하고) 놀랐다”며 “EPA의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