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김현주와 지진희가 서로에게 끌렸다. 11월 7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연출 최문석|극본 배유미)'에서는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부인하지 못하는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언은 홀로 집으로 향하는 해강을 뒤쫓는다.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느라 진언이 따라오는 것을 알지 못하는 해강. 해강은 주저 앉아 운동화 끈을 묶지만 그때 자신의 뒤에 진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언에게 자꾸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어찌할 수 없는 해강. 진언은 천천히 해강의 뒤를 쫓아 걸어갔다. 버스 정류장에 멈춘 해강을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진언이었다. 진언은 해강을 훔쳐보고, 뒤늦게 해강이 탄 버스를 따라 탄다. 설마 진언이 버스까지 탔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해강. 진언은 버스카드에 잔액이 없자 만원권을 요금함에 넣고, 동전으로 잔액을 받는다. 그러나 급 출발하는 버스에 돈을 바닥에 쏟으며 넘어지는 진언. 해강은 소란한 곳을 바라보고, 진언이 넘어져 동전을 줍는 모습에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뺀다. 해강과 진언은 서로를 번갈아 바라보며 각기 다른 생각에 빠진다. 과거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는 진언. 그러나 학생 시절 풋풋했던 기억은 해강의 기억 속에는 이미 없었다. 버스에서 내린 진언은 해강에게 춥지 않냐고 묻고, 추우니 함께 뛰자고 말한다. 더위는 안타는데 추위는 많이 타지 않냐는 진언의 물음에 해강은 "아닌데요? 날 누구로 생각하고 날 따라온거에요"라고 말한다. 진언은 해강이 자신의 아내였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해강의 눈을 보면 떨리고 아프다고 말했다. 한숨을 내 쉬는 해강. 그러나 해강의 마음도 움직이고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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