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오는 26일 케이티롤 임시 주주총회에서 중국 바이오제약사 립존(Livzon)제약그룹 관계자들이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인 가운데 립존(Livzon)제약그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선전A 증권시장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3조4000억원대에 이르는 립존제약의 작년 매출은 55억4400만위안(한화 약 1조 56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립존제약그룹은 최근 의약품사업확대를 위해 14억위안(약 2515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립존그룹의 모기업은 건강원제약그룹으로, 건강원제약그룹이 보유한 립존제약그룹의 지분은 총 1억4000만주로 립존제약그룹 전체 발행주식의 47.38%를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건강원제약그룹은 올해 1~9월 매출이 64억6325만6148위안(한화 약 1조16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16% 증가했다.

중국 증시정보업체인 차이나윈도우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 립존제약그룹은 미국 Cynvenio회사와 ‘Cynvenio 2차 우선주 융자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총1000만 달러로 Cynvenio 2차 우선주 발행에 참여해 18.03%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고 공시했으며, 이번 립존제약그룹과 Cynvenio 간 투자의향서는 종양유전자 검사 등 정밀한 의료서비스와 향후 바이오제약 시장에서의 상품개발과 국제적 판매를 촉진해 정밀치료시장이라는 블루오션에 진입, 회사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BCC리서치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정밀치료시장의 총 규모는 45억달러에 달하며 연복합성장률도 20%에 이를 뿐 아니라 2018년에는 117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립존제약그룹의 후속 제품인 LiquidBiopsy는 CTC세포와 ctDNA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해 종양에 대한 적응증을 한층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티롤에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립존제약그룹의 부회장을 통한 립존제약그룹 혹은 립존제약그룹의 모기업인 건강원제약그룹과의 사업연계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케이티롤의 행보 역시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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