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지하철 승강장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선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소방당국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7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분당선 구룡역 죽전행 방면 승강장에서 김모(29) 씨가 선로에 떨어졌다.

김씨는 추락하면서 선로에 머리를 부딪혀 이마 등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씨가 추락한 뒤 전동차가 승강장에 진입했지만 김씨가 선로 옆 공간으로 몸을 피해 대형 사고는 면했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 2대를 포함한 열차 3대의 운행이 36분간 중단됐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해 선로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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