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6년도 제1차 원자력 국민소통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자문위원회는 균형 잡힌 시각에서 원자력에 대한 국민적 소통을 이뤄내고 과학적 검증과 논의를 토대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당초 15명의 원자력 학계·연구계 전문가로 구성됐지만 이날 회의에서 방사선의 인체 영향 등 국민적 관심사를 반영해 의학계·사회과학 분야 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해 박윤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18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활동하게 됐다.
앞서 자문위원회가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 원자력 관련 정보 오류나 미답변 질문에 대해 개별적 자문 등을 진행해온 것과 달리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 내용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검토 내용을 인포그래픽과 카드뉴스 등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올해 원자력계의 주요 국민소통 이슈로 ▷북한 핵실험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후쿠시마 5주기·체르노빌 30주기 계기 방사능 영향과 올바른 이해 ▷가동 원전의 안전성 확보 노력 ▷신 기후체제 속 원자력 역할 ▷사용 후 핵연료 및 해체관리 사업 본격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이용에 대한 갈등 관리 등 6개를 선정했다.
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원자력 정보와 관련) 앞으로 재단 자체 점검, 실무 소통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3심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원자력이 국민 신뢰를 전제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역할을 하기 위해 자문위원회가 우리 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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