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40%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거래소가 2014년 이후 지난달 말 현재까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긴14개 상장사의 주가가 이전 당시 공모가보다 평균 4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상장사의 주가 상승률은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평균 상승률 5%의 8배에 이르는 것이다.
메디아나는 지난달 말 주가가 2만2천950원으로 공모가(5천175원·무상증자로 인한 수정 공모가)보다 343.5% 급등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랩지노믹스(119.7%)와 아이티센(77.3%), 아이진(53.7%)등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투자자금 회수를 위한 매도와 신규 투자를 위한 매수가 활발해지며 거래 유동성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이전 상장 전후로 65배,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5배 각각 늘어났다.
14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 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모두 1천543억원이었다. 1사당 평균 1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셈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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