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들의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를 도입한 기업의 수가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주총시즌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기업의 수는 483개로 지난 전년도 336개사보다 약 4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55개사가, 코스닥은 324곳, 기타가 4곳이었다.
지난 22일 기준, 롯데하이마트, LG생명과학 등 92개사가 이용을 마쳤고, NH투자증권, 한화, 한전KPS 등 391개사가 전자투표 행사를 진행중이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증가하고 있어 발행회사의 의결정족수 확보 및 전자투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2일까지 KB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4곳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등 75개사 주주들이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통해 4700만주에 대한 권리를 행사했고 이달 말까지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자산운용사 대상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오픈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주들은 주주총회 10일 전부터 공휴일을 포함한 주총전일까지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행사할 수 있으며 시간은 오전 9시붜 오후 10시까지로 정해져있다.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도입사, 행사 일정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예탁결제원 전자투표ㆍ전자위임장 홈페이지(http://evote.ksd.or.kr)에 접속하면 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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