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애플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과 경제 전망 악화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8포인트(0.05%) 상승한 1만7720.5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2%) 하락한 2064.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6포인트(0.49%) 낮은 4737.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2.3% 하락하며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31% 하락한 14.3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국제에너지기구(EIA)가 올해 국제 석유수요가 지난달의 하루 평균 116만 배럴에서 120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7센트(1.0%) 오른 배럴당 46.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5센트(0.74%) 오른 배럴당 47.9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4.30달러(0.3%) 떨어진 온스당 1271.2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유럽 주요 증시는 경제전망 악화와 기업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75% 밀린 2934.6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5% 내린 6104.19로 거래를 마쳤다.
영란은행(BOE)이 올해 자국 예상 경제 성장률을 기존 2.2%에서 2.0%로 0.2%포인트 내린 까닭이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54% 떨어진 4293.2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1.13% 하락한 9862.1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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