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레고머리를 한 N포세대 청춘에게 두 남자가 반했다. 설레고 짠했던 남궁민과 온주완의 고백에 힘 입어 ‘미녀 공심이’(SBS)의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 8회분에서는 남자 주인공 안단태(남궁민)와 석준수(온주완)의 공심을 향한 고백이 연달아 나왔다.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두 남자의 로맨스가 활활 타올랐던 이날 방송분의 시청률은 전회보다 무려 2.7% 상승, 13.6%(전국 기준,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 시청률 또한 15.8%를 기록, 전날 대비 무려 2.1%가 상승하며 15% 고지를 점령했다. 2049 시청률은 6.5%, 점유율 27%를 기록하며, 2049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 준수는 공심을 향한 마음 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다가 마침내 돌직구 고백을 건넸다. 준수는 “나 공심 씨 좋아해요. 좋아해도 되죠?”라고 고백했다. 순수하고 젠틀하기만 한 줄 알았던 석준수 상무의 돌직구 고백이었다. 준수는 “이유는 한 가지뿐이에요. 그냥 좋아요”라고 말했다.
공심은 그러나 “저한테는 지금 제가 제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라며 자존감을 찾아가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에둘러 표현했다.
반면 공심이가 제주도에 있는 원예 농장으로 취업됐다는 소식에 안절부절못했던 단태는 진지하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여기 같이 있으면, 문만 열고 나가면 공심 씨 볼 수 있고 아침 먹고 있으면 공심 씨 출근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운이 좋아서 우리 집 물이 새면 공심 씨 집에 가서 얼굴도 볼 수 있고. 난 그게 너무 좋았어요”라며 눈빛에 흔들림 없이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니까 제주도 가지 마요. 진짜 가면 내가 안될 것 같아서 그래요”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특히 14.7%의 시청률을 기록, 최고의 1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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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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