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금융-IT 융합산업인 ‘핀테크’ 시장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 경쟁이 뜨겁다. 지난 2011년 124조원(1059억달러)에 불과했던 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오는 2017년에는 845조원(7210억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업범위도 지급결제 뿐 아니라 인터넷은행, 데이터 분석, 증권, 보험, 외화송금, 펀딩 등 금융 전분야로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트라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코트라는 오는 16일까지 금융위원회, 핀테크지원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캄보디아, 싱가포르를 잇달아 방문해 ‘동남아 핀테크 로드쇼’(Fintech Demoday in South-East As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기업 진출수요가 높은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로 한 이번 로드쇼에는 국내 핀테크 기업 총 21개사와 유관기관이 참가해 캄보디아에서 포럼, 국내기업 피칭, 핀테크 서비스 론칭, 1:1 상담을 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에셜론 아시아 서밋(Echelon Asia Summit) 2016’과 연계해 현지 투자자, IT서비스기업 대상 제품기술 시연, 국내기업 피칭,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지난해 일본 NTT데이타 등을 초청한 한일 핀테크 파트너링 상담회, 핀테크 차이나 데모데이 핀테크 분야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 125개 해외조직망을 적극 활용해 우리 핀테크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파트너 발굴과 현지 시장정보을 계속 수집,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한상곤 코트라 IT사업단장은 “한-캄보디아간 외환송금 서비스가 개시되는 등 이번 로드쇼가 한국의 선진 금융제도 및 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알리고 우리 핀테크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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