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올해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너지분야 유명한 투자자인 T. 분 피킨스는 국제 원유가격이 1/4분기 중 100달러 선에 이를 뒤 연내 12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전문가들의 예상 유가는 90.40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피킨스는 120달러 선에 이르면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킨스는 “지금 상황은 지난 2008년과 유사한데, 여유 재고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수요 증가에 따른 재고량 급감으로 유가는 한 때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장관은 지난 24일 자국의 여유 재고량 400만배럴을 포함해 OPEC 회원국 전체 여유 재고분은 600만배럴 수준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고지희 기자/jgo@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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