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글로벌, 中 ‘롱e꼬우’에 맘스베베관 열고 부유층 공략
[헤럴드경제] 사드문제로 한·중 갈등이 표면화된 가운데서도 한 중국 대형 온라인몰에 한국 유·아동용품 전용관이 문을 열었다.
테바글로벌(대표 지푸탕·季福堂)은 28일 중국 온라인몰 ‘롱e꼬우(融e購·사진)’에 맘스베베관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 삼성동에 본사를 둔 중국유통 전문기업이다.
맘스베베관은 한국 유·아동용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독립관으로, 유한킴벌리 기저귀 ‘하기스’, LG생활건강 분유 ‘베비언스’ 보령메디앙스 수유용품 ‘유피스’ 제품을 우선 선보였다. 육아엄마 미용상품으로 LG생활건강 바디용품 ‘온더바디’와 ‘리엔’, 메디힐의 마스크팩 등도 판매한다.
롱e꼬우는 중산층 및 부유층을 대상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2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액만 2000억위안(35조1300억원)에 이른다.
테바글로벌은 롱e꼬우 입점을 지난 4월 확정했다. 향후 국산 중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입점을 늘릴 예정이다.
테바글로벌 박정현 기획본부장은 “단순 고가전략을 구사하기 보다는 품질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중산층은 2억3000여만에 이른다. 자녀들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며, 품질이 좋고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들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구매행태를 보인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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