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생분해 플라스틱 활용
도서지역 포함 전국 부대 배송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가 해병대 피복 배송에 친환경 포장재 ‘레콥’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레콥’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론칭한 친환경 패키징 설루션이다. 지난 4월 핵심고객 초청 포럼 ‘코어 클라이언트 데이’에서 공개된 바 있다.
물류 업계 최초로 정부 과대포장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레콥 포장재는 종이와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기존 종이 상자에 비해 과대포장이나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레콥 봉투형 포장재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단일소재로 일반 비닐보다 7배 튼튼한 ‘페어백’ ▷방수 크라프트지와 생분해 플라스틱이 조합된 ‘페어 아크백’ ▷방수 크라프트지 단일소재로 비닐폴리백을 대체하는 ‘아크백’ ▷의류 내품을 더 안전하게 포장하는 ‘페코백’ 등이 있다.
특히 페어 아크백 제품은 방수 크라프트지 소재를 사용해 외부 오염에도 안전하며, 다양한 규격을 제공해 배송 효율이 높다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설명했다. 더불어 봉투 내부의 생분해 플라스틱 에어캡은 탁월한 내품 보호는 물론 2년 내 90% 이상 분해되어 환경오염 부담도 최소화한다.
올 5월부터 해병대 군수단과 협력을 시작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레콥을 활용하여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 해병대 부대에 간부용 피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병대 간부들은 간부피복 쇼핑몰에서 주문한 피복을 민간택배와 같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택배 수령 뒤에는 레콥 포장재를 간편하게 분리·폐기할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고객사 배송에 레콥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레콥을 통해 친환경 물류와 고품질 배송을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해병대 간부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솔루션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물류 혁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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