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부터 사무실·외부 조명 일제 소등
지난해 전국 행사서 55만3000kWh 전력 절감
이산화탄소 230.6톤 감축…에너지 절약 실천 확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세종 본원 사옥의 불을 끄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했다.
기정원은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10분간 세종 본원 내 모든 사무실과 외부 조명을 일제히 소등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당시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에너지시민연대를 중심으로 매년 전국에서 소등 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에서는 전국적으로 55만3000kWh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230.6톤을 감축했다. 대규모 설비 투자뿐 아니라 사무실과 가정의 전력 사용을 줄이는 생활형 절감 활동을 확산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김영신 기정원장은 “앞으로도 소등 행사에 꾸준히 동참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기여하겠다”며 “임직원들이 직장뿐 아니라 가정과 일상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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