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가게 ‘강원 F&B편’ 지역 가게 12곳 선정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지원 목표

매장당 1억원 혜택, 맞춤형 컨설팅도

지난 24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된 ‘단골가게 강원 F&B편’ 서밋에서 최종 선정된 12곳의 사장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제공]
지난 24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된 ‘단골가게 강원 F&B편’ 서밋에서 최종 선정된 12곳의 사장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3대째 이어오는 강릉 한과 맛집’, 고성 수제 소시지 맛집’

앞으로는 강원도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강원도 맛집 상품을 더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가 ‘지역 맛집’을 ‘전국구 맛집’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 첫 번째는 강원 지역이다.

카카오는 ‘단골가게 강원 F&B편’에 참여할 강원 지역 가게 1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단골가게 서밋’도 개최했다.

‘단골가게’는 카카오의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올해 강원 지역 F&B(식음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지역 가게들이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달 28일까지 진행된 ‘단골가게 강원 F&B편’ 공개 모집에는 총 312곳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서류 심사, 지역성, 브랜드 스토리,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2곳을 선정했다.

서밋에는 최종 선정된 12곳의 사장님을 비롯해 카카오,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지원 내용과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등 커머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여 사장님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까지 매장당 최대 1억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게별 현황과 성장 과제를 진단해 필요한 영역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상품 기획 컨설팅 ▷온라인 커머스 및 AI 활용 교육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입점 ▷유통 플랫폼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300만 원) ▷윤남노 셰프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 ▷백화점·축제 팝업스토어 참여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강릉에서 한과 가게 ‘선미한과’를 운영하는 김성래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과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전국의 고객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에서 수제 소시지 전문점 ‘육림델리카트슨’을 운영하는 임호림 대표는 “전국의 새로운 단골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 양현서 상생사업 성과리더는 “‘단골이 알아본 사장님, 세상의 브랜드로’라는 슬로건처럼 각 가게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가능성을 살려 지역을 넘어 더 많은 단골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의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