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독일 국제조선해양전시회 참가
선박 부품·무인 수상정 등 판로 개척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지역 중소기업들이 조선해양 기자재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력으로 유럽시장 개척에 나섰다.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9월 1일부터 4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메쎄에서 열리는 ‘2026 독일 함부르크 국제조선해양전시회(SMM 2026)’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 6개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조선·해양산업 전문 전시회로, 각국의 조선사와 선사,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 업계 전문가 등이 모여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최근 조선·해양산업이 선박 건조 중심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와 디지털·인공지능(AI), 자율운항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 시장의 기술 변화와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4년 전시회에는 68개국 2200여 개 기업과 4만8000여 명이 참가했다.
울산 지역에서는 올해 전시회에 ㈜애드위너와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세호마린솔루션즈㈜, 신우정공, 케이피씨㈜, 오성테크 울산공장 등 6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선박엔진을 가동하는 부품을 비롯해 냉각부품, 자율운항 무인 수상정 및 소형선 등 자체 개발한 기술력으로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애드위너는 따개비와 해양오염물질 흡착을 방지하는 요트 특화 해양보호필름을 비롯해 적외선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선박유리보호필름, 선박도장보호필름 등 제품을 개발해 지난해 미국과 중동에 100억원 상당을 수출했다.
조양래 애드위너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양산업 분야 시장조사를 하면서 특히 요트 등 여가문화가 활성화된 유럽 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할 각오”라고 밝혔다.
울산시도 참가 업체의 전시공간 운영과 전시품 운송,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면서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 조선·해양산업이 친환경과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제 조선해양 시장을 흐름을 파악하면서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