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최근 광주지하철 재점검 논란을 빚은 전남광주특별시가 민형배 시장의 메시지를 단일창구로 전달하는 전략홍보수석을 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책 메시지를 총괄할 ‘전략홍보수석’을 신설한다. 민형배 시장의 수석·보좌진은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4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정책결정 보좌 분야에 ‘홍보’를 추가했다.
현재 정책총괄·시민주권·사회문화·녹색도시수석과 대외소통보좌관·특보 등 6개 보좌직에 전략홍보수석(3급 상당)을 추가해 전문임기제로 운용하는 정책보좌직은 모두 7개로 늘어난다.
통합 전 옛 광주시는 정책보좌관 등 전문임기제 정책보좌직 4개, 옛 전남도는 정무수석보좌관 등 3개를 운영한 것과 비교하면 광주·전남의 기존 정원을 합친 규모와 같다.
하지만 이미 대변인과 언론담당관이 언론·시정홍보 업무를 맡고 있고, 시장 정책보좌 조직에도 대외소통보좌관과 대외소통특보가 별도로 있어 전략홍보수석 신설에 따른 일부 기능 중복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전남광주특별시측은 전략홍보수석이 대변인처럼 직접 언론 대응을 하기보다는 시장의 정책 방향과 발언 취지를 정리해 주요 현안에서 일관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민 시장의 발언 취지가 다르게 전달 해석되는 사례가 이어진 점도 전략홍보수석 신설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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