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AI 결합 ‘아트 개러지’ 변신
6년 190만명 방문, 85개 브랜드 전시
작가 만남·워크숍·구매로 창작 참여
내년 신진 창작자 육성 오디션도 신설
지난 14일 열린 ‘고객 프리뷰 행사’에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에릭 오 작가, 초청 고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재개관한 U+일상비일상의틈 내부 전시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U+일상비일상의틈. 내부에 들어서자 439대 폐휴대폰으로 만든 대형 설치 작품이 시선을 끌었다. 귓속으로는 인공지능(AI) 관람 파트너 ‘AI 예술 친구(Art Mate)’로부터 작품별 해설이 흘러 들어왔다.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이 고객 경험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나온 광경이다.
▶누적 고객 190만명, 고객 참여 플랫폼 ‘진화’=16일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U+일상비일상의틈이 ‘고객 참여형 예술 플랫폼’으로 재도약을 마쳤다. U+일상비일상의틈은 문화예술과 AI 기술을 결합한 ‘아트 개러지(Art Garage)’를 콘셉트로 탈바꿈했다.
U+일상비일상의 틈이 문을 연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던 지난 2020년이었다. 당시 LG 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역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7개 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지난 6년간 190만명이 U+일상비일상의틈을 찾았고, 총 85개 브랜드가 틈을 통해 고객을 만났다. ‘레고 90주년 팝업’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 팝업’ 등으로 팝업 문화를 선도해 온 일상비일상의틈은 이후 문화 예술 소비층이 젊은 세대와 일반 대중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나아가 작가,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AI 기술을 더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신진 작가-고객 연결, 개인 맞춤 관람= U+일상비일상의틈의 핵심 콘셉트는 아트 개러지다. 작가의 창작과 성장 과정까지 고객 경험으로 확장한 게 특징이다. 고객은 전시 관람을 넘어 작가와의 만남, 토크와 워크숍, 작품 구매 등을 통해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1층은 관람객이 예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유튜브와 협업한 ‘쇼츠 런웨이(Shorts Runway)’에서는 관람객이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된 영상은 AI 기반 편집 기술을 통해 하나의 유튜브 쇼츠 영상 콘텐츠로 완성된다.
본격적인 관람은 6층 미디어아트 전시실에서 시작된다. 이후 5층과 4층의 전시 공간, 3층의 참여형 전시실을 거쳐 2층 아트숍과 지하 1층 아트 라운지로 이어진다. 재개관 첫 전시 성장의 순환에는 에릭 오, 남민오, 상희, 김도은 등이 참여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에 AI 기반 관람 파트너 AI 예술 친구를 도입했다. 구체적으로 관람객은 2층 리셉션에서 간단한 예술 취향 테스트를 거쳐 자신에게 맞는 AI 예술 친구를 발급받는다. 이후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품 정보와 작가 소개, 제작 배경 등에 대해 대화형으로 질문할 수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예술 리포트를 통해 선호 작품 및 예술 취향을 살펴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별도의 검색이나 조작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방문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문화예술 경험 선순환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에 신진 창작자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능성 있는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U+일상비일상의틈은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이해하고 자신의 취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이라며 “기술과 예술, 사람이 연결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재우 기자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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