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 [뉴시스]
가수 신정환. [뉴시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52)이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의 매출과 실제 수입을 토로하며 “예전의 영광보다 현실에 집중하면서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신정환 탁재훈의 휴먼스토리 [컨츄리 꼬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서울 광진구 군자동 인근에서 철판 닭갈비집을 운영하고 있는 신정환과 식당을 찾은 탁재훈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4월 방송을 통해 식당을 개업한 지 약 한 달 반 만에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별도의 홍보 없이도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신정환은 “저번 방송을 보고 제가 돈을 엄청 많이 버는 줄 알고들 있더라”며 실제 상황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게를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 직원 월급, 교육비, 재료비 등 지출된 돈이 너무 많다”며 “여기가 서울 군자역 주변이기 때문에 (월세도) 싸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멀었다. 난 지금 정산을 10원도 못 받고 있다”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계속 재투자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정환은 이곳 외에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횟집을 운영 중이다. 이날 빙송에는 해당 식당이 새벽까지도 손님으로 북적이는 모습이 포착됐고, 신정환의 동업자는 “9월에는 (매출이) 1억 2000만~3000만원 정도 나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신정환은 자영업뿐만 아니라 ‘엑셀 방송’에서 MC 활동을 하고 있는 근황도 밝혔다.

그는 “식당 말고 다른 방송을 하는 게 딱히 없다. 우연한 기회에 젊은 친구들과 라이브 방송을 할 기회가 생겼는데 ‘날 불러주는 곳이 있구나’라는 생각에 흔쾌히 승낙하고 열심히 했다”며 “공백기도, 자숙의 시간도 길었기 때문에 쉬는 동안 많은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게 새로운 기회가 온다면 ‘쓰러지더라도 끝까지 해보자’고 생각했다”며 “엑셀 방송이라는 것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난 엔터(테이너)로서의 라이브 방송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신정환은 50세가 넘은 나이를 언급하며 “(과거로 돌아간다면) 나쁜 사람을 멀리하고 충언해주는 사람을 가까이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과거에는 그런 구분을 못 하고 사람을 쉽게 믿었다”며 “좋은 말이나 쓴 말을 해준 이들을 보듬어가면서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정환은 1998년 탁재훈과 컨츄리 꼬꼬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형을 선고받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당시 도박 의혹을 무마하려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고 속여 더욱 논란이 됐다.

전원주 유튜브 중단 돈 때문?…매니저 “방향성 맞지 않았다”

전원주 유튜브 중단 돈 때문?…매니저 “방향성 맞지 않았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전원주가 유튜브 제작진에 출연료 인상 요구했다는 논란에 대해 20년 동안 함께한 매니저가 입을 열었다. 16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전원주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75777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