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넷마블이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오는 13일부터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7일 열린 넷마블컴퍼니(넷마블게임즈 및 계열사 전체) 2월 정례 경영포럼(넷마블컴퍼니 경영진 협의체)에서 만든 개선안을 넷마블컴퍼니 전체에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각 사별로 진행해 오던 개선 결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개선안은 매월 넷마블컴퍼니 정례 경영포럼을 통해 시행결과를 점검키로 했다.
넷마블은 우선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퇴근 후 메신저를 통한 업무지시를 금지한다. 24시간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하는 업의 특성상 서비스 장애나 정기점검, 서비스 업데이트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를 감안해 탄력근무제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대체휴가 및 근무시간 조정도 가능하게 된다.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제도도 개선한다.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더 자세하게 검진할 수 있는 종합병원의 종합건강검진으로 상향해 전 직원들에게 확대 실시키로 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지난 2011년 경영위기 이후 전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2014년 이후부터는 전 직원 대상 스톡옵션을 발행하는 등 처우개선에 효과가 있었다”며 “하지만 회사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개선효과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특히 인수한 소규모 개발회사에서의 개선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지난 1년간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을 면밀히 진단해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문화 개선안을 컴퍼니 전체에 의무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뛰어난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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