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수학에 50억원을 투자한다. 또 미래 세대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행사도 연중 개최한다.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능정보사회에서 수학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수학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오전 미래부에서 최양희 장관 주재로 ’4차 산업혁명과 수학’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부의 올해 산업수학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수학은 인공지능(AI), 의료 및 신약 개발, 금융, 게임 등 산업 분야에서 수학으로 과학기술의 난제를 해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정부는 이번 달 ’수학과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과 수학포럼‘을 연중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정부는 포럼의 성과를 하반기부터 정책 개발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6월에는 산업수학센터(IMC)를 지정해 특화 거점 구축, 산업문제 해결, 수학 연구 인력양성의 메카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수학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5대 지원 분야를 정하고, 50~100개 연구과제를 선정, 올 하반기에 총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5대 지원 분야는 ▷수학적 원리 이론(AI, 딥러닝 기법 관련 수학 이론, 최적화 이론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보안 암호 알고리즘, 양자 정보 이론) ▷신산업, 신업종, 새로운 형태의 생활분야(위상수학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 AI를 활용한 패턴 인식,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분석 기법 등) ▷기존 산업 고도화(기후 변화ㆍ복합재난 분석, 신소재 개발) ▷인력양성ㆍ교육 측면의 연구개발(초ㆍ중등ㆍ대학의 수학ㆍ과학 등 커리큘럼) ▷수학과 타부문 융합(범죄 안전망, 의료 서비스 등을 위한 시스템 최적화) 등이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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