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리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順 - 모김 감염 4년 만에 2배로 늘어 - 작년 모기활동 최고일은 9월11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에서 모기에 물려 말라리아 등 각종 전염병에 걸리는 환자가 연 평균 152명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를 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모기로 인한 서울시 감염병 환자는 모두 911명으로, 한해 151.8명을 기록했다.
2012년(103명)부터 해마다 늘어난 모기 감염 환자는 지난해 217명을 기록,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으며, 4년만에 2배가 됐다.
6년간 감염병 종류를 보면 말라리아가 53.6%로 절반을 넘으며 가장 많았다. 이어 뎅기열(40.9%), 일본뇌염(4.5%)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모기 피해 최고인 ‘불쾌 단계’는 총 12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모기피해를 줄이고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일일모기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야외 모기 활동이 거의 없으면 ‘쾌적 단계’이며, 야외 모기 유충 서식지가 20% 이내이면 ‘관심’, 20~50% ‘주의’, 50~100% ‘불쾌’ 등으로 구분해 예보한다.
지난해 되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해야하는 불쾌단계 발령은 6월에 5일, 9월에 7일씩 각각 예보돼 6, 9월에 집중됐다.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모기 활동 지수가 최고조에 이른 날은 9월11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모기장이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하는 주의단계는 57일간으로 나타났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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