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1900㎡ 규모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한국씨티은행이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자산관리(WM) 전문 영업점 ‘서울센터’의 문을 열었다. 반포, 청담센터에 이어 세 번째 WM센터다. 이를 계기로 씨티은행은 향후 WM 특화 서비스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소비자금융그룹 본사에 ‘서울센터’를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씨티은행 서울센터는 씨티은행이 1987년 한국에서 자산관리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영업점 위치에 세워졌다. 지상 3층, 연면적 1900㎡ 규모다.
서울센터에는 9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배치됐다. 그 가운데 총 50여명의 PB, 포트폴리오 카운슬러, 투자ㆍ보험ㆍ대출ㆍ외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산관리팀이 차별화된 WM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내부에 고급스럽고 모던한 25개의 상담실과 강연과 행사를 위한 라운지를 설치하는 등 최고급 인테리어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인 CPC(Citigold Private Client) 고객 대상인 2층 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존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라운지 공간의 느낌으로 설계했다. 라운지에서 경희궁의 전경을 볼 수 있도록 했고, 모던한 느낌의 럭셔리 가구와 마감재도 사용했다. 이곳에서는 1:1 고객 상담실(9개)과 V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휴식 공간, 그리고 최고 수준의 CPC 전담직원(RM)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팀기반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씨티골드존은 씨티골드고객(2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자산가군)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으로 1층과 2층에 프라이빗 컨설팅 룸(16개 상담실)이 배치돼 있다. 프라이빗 컨설팅룸에서는 씨티골드 전담직원이 배정돼 씨티의 글로벌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반영된 씨티 모델포트폴리오 기반의 종합자산관리 상담시스템 TWA(Total Wealth Advisor)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투자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상담실,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모던한 느낌의 라운지, 투자 및 부동산, 법률, 세무 등의 특별 강연이 진행 될 세미나실 등도 있다.
1층은 기존의 은행 창구를 없애고, 스마트 기술을 결합시킨 미래형 차세대 금융 공간인 스마트존(Smart Zone)으로 운영된다. 고객의 상품 검색 및 신청을 도와주는 ‘유니버셜뱅커’가 고객의 금융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은 셀프서비스로 금융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워크벤치 및 사인패드 등을 통해 직접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브렌단 카니 소비자금융 그룹장은 “반포 및 청담센터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투자상품 판매가 23% 증가하고, 투자자산규모(AUM)도 4% 증가 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타깃 고객군도 작년 6월 대비 CPC고객은 8%, 씨티골드 고객은 5%, 씨티프라이어리티 고객은 8% 증가하는 등 진전이 있었다”면서 “도곡, 분당 등 추가적인 자산관리센터 확대를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자산관리서비스에서 목표고객 50% 및 투자자산규모 100% 증가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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