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국 144명 각축…77강 가려져 3라운드 진출률, 한국 8할, 미국 0.639 톱10엔 미국 최다…한미영 우승 3파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골프의 본고장 스코틀랜드를 품고 있는 유럽여자골프투어와 미국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브리티시 오픈은 명실상부한 세계대회이다.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ㆍ6697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 1,2라운드 나라별 성적은 어떨까.

일단 컷 통과에서 성공한 선수, 톱10에 오른 선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개인 성적 1위는 한국의 김인경이다. 한미 대결이 치열한 가운데 영국이 3파전에 가세한 양상이다.

출전선수는 미국 36명, 한국 20명, 영국 20명(잉글랜드,스코틀랜드, 웨일즈), 호주, 일본, 스웨덴이 각 7명, 독일, 태국이 각 6명, 대만 5명, 중국, 스페인, 노르웨이, 남아공이 각 3명, 카나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아일랜드가 각 2명,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인도, 이스라엘, 멕시코, 네덜란드, 뉴질랜드가 각 1명이다.

▶3라운드 진출 미국 23명, 한국16명= 총 144명이 출전해 부상포기 1명을 제외하고 77명이 컷 통과하고 66명이 탈락했다. 컷 통과율은 53.5%.

3라운드 진출자는 나라별로, 미국 23명, 한국 16명, 영국 7명, 일본 5명, 스웨덴 4명, 태국, 대만 각 3명, 호주, 독일, 스페인 각 2명, 벨기에, 체코,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남아공이 각 1명이다.

공동 9위 까지 미국 4명, 한국 3명, 영국, 태국 각 2명, 중국, 스웨덴 각 1명이다.

한국은 20명중 16명(0.800), 미국은 36명 중 23명(0.639), 영국은 20명중 7명(0.350), 일본은 7명 중 5명(0.714)이 컷 통과했다.

한국은 김인경이 단독1위, 장하나, 최운정이 공동5위, 신지은과 김세영이 공동 14위, 이미향, 김효주, 허미정이 공동 34위를 달리고 있다. 한때 컷라인이 2언더파로 알려져 마음을 졸였던 유소연, 유선영, 양희영, 배희경는 1언더파로 기준이 바뀌며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이민영, 이정은5, 이미림, 아마추어 성은정이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영국 조지아홀 돌풍…렉시톰스과 공동2위= 영국은 유럽무대 다크호스 조지아홀이 ‘세계에서 가장 골프 잘치는 여자선수’로 꼽힌 미국의 렉시톰슨과 공동2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조디 샤도프가 공동 5위, 찰리헐과 멜리사 레이드가 공동 14위에 올라있다. 아마추어 소피램은 아마추어 최고성적인 공동 2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은 렉시톰슨 공동2위, 앨리 맥도날드 단독4위, 모마틴 공동5위, 메간 캉 공동9위, 살라스, 앤젤린 공동 14위, 첫날 1위였던 미셸위와 ‘늑장 & 제 멋대로 플레이어’ 크리스티커 공동21위에 올라있다. 모간 프레셀이 공동 65위 턱걸이를 한 가운데, 넬리코다, 제리나 필러, 브리타니 랭, 다니엘 강 등 강자들이 컷탈락의 수모를 안았다. 제시카 코다는 1라운드가 끝난 뒤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7명이 출전한 호주는 저조했다. 올시즌 손베리클래식에서 우승한 캐서린 커크가 공동 48위, 교포 오수현이 공동65위 턱걸이했고, 기대했던 이미지, 사라제인스미스, 캐리웹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일본 컷통과율 7할1푼4리 선전= 일본은 7명 중 노무라 하루, 스즈키 아이, 우에하라 아야코 공동21위, 니시야카 유카리 공동48위, 가와기시 후미카 공동 65위이고, 미야자토 아이와 호리 고토네는 컷탈락했다.

스웨덴 선수 7명중 4명이 통과하고 3명이 좌절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공동9위, 페르닐라 린드버그가 공동 21위 아마추어 마이린더가 공동 34위이다.

독일은 캐롤라인 마손 공동34위, 산드라갈 공동 48위이고 나머지 4명은 탈락했다. 태국은 6명 중 모리야 주타누간과 수와나푸라가 공동9위로 톱텐에 진입하는 등 3명 컷통과, 3명 탈락의 성적을 보였다.

대만은 5명중 청야니와 캔디쿵 등 3명이 3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중국 3명 중 펑샨샨만 공동9위에 오르고 2명은 2라운드가 끝이었다. 스페인은 3명중 카를로타 시간다가 공동 34위, 아자하라 뮤노즈가 공동 48위이고 1명은 탈락했다.

▶노르웨이, “아~ 옛날이여” 전원 귀가= 노르웨이는 3명이 출전해 수잔 페테르센 등 모두가 귀국길에 올라야 했다. 남아공은 기대했던 리앤페이스가 컷을 통과하지 못하는 등 2명이 탈락하고, 1명만이 77강에 진입했다.

2명 출전국 중에 카나다는 브룩핸더슨 만이 공동21로 통과했고, 덴마크도 니콜 라르센만이 공동 48위로 턱걸이했다. 핀란드는 둘 다 떨어졌고, 프랑스 카린 이셰르 만이 공동 21위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아마추어 2명이 출전한 아일랜드는 레오나 맥과이어가 공동 21위, 나머지 1명은 컷탈락했다.

벨기에는 로라 곤잘레즈 에스칼론 공동 48위로 살아남았고, 체코는 유럽에서 뛰는 클라라 슈피코바가 공동 65위로 컷 턱걸이했다.

뉴질랜드는 리디아고 혼자 출전해 17번홀 천금같은 버디로 공동65위 턱걸이했고, 네덜란드는 아니 반담 혼자 출전해 공동 14위로 선전하고 있다.

아디티 아쇼크가 출전한 인도와 멕시코, 오스트리아는 그나마 1명 있던 선수가 3라운드 필드를 밟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