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기점으로 기온 엇갈려
[헤럴드경제] 말복(11일)인 오늘 서남부는 후끈했고 폭우가 내린 동해 일부를 포함한 동쪽은 선선한 ‘서고동저’형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폭염경보가 발효된 광주광역시, 전남순천ㆍ광양을 비롯해 우리나라 서남부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내린 상태다.
이날 광주광역시(풍암)는 36.6도를 찍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경기 군포(35.2도)와 전남 보성ㆍ광양(35.0도), 서울(34.3도) 등에서도 35도 안팎의 고온이 나타났다.
반면 동쪽 지방은 선선했다. 오전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폭우가 쏟아진 강원 지역 중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은 곳은 하나도 없었다. 속초(25.3도)나 동해(25.9도), 강릉(26.6도) 등 30도를 한참 밑도는 곳도 많았다.
이처럼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동서의 기온 분포가 확연히 엇갈린 것은 상대적으로 찬 공기를 품은 동풍 때문이다. 동풍이 산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 탓에 동쪽만 시원하고 서쪽은 더운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북쪽에서는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고기압이 형성돼 동풍이 부는 조건이 갖춰졌다”며 “이 동풍으로 동쪽이 선선한 가운데 태백산 사면에서 강수대를 발달시켜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igo@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