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빗썸이 금융보안 안정성을 위해 콜드월렛 비중을 7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가상통화) 거래소(취급업체)의 거래 안정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자정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고객의 원화 예치금을 100% 외부 은행에 보관하고, 콜드월렛의 비율을 평균 70% 이상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콜드월렛은 암호화폐를 인터넷과 연결을 끊은 상태로 보관하는 방법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가상화폐 거래소 및 은행권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상화폐를 이용한 사기의심행위 등은 물론 일부 거래소들의 투자자 자금 유용사례 등이 소개됐다.
투자자 피해를 줄이기위해 거래소 이름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자신들이 거래하고 있는 거래소가 투자자 자금을 유용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서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서는 법인 명의 계좌를 수시로 입출금하고 이를 통해 특정 화폐를 집중적으로 매입하는 식의 작전 세력이 활동한 정황에 미뤄, 언급된 거래소가 주로 중소형 규모의 영세 거래소 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어떤 코인에 투자할 것인지, 매수 타이밍을 언제로 잡을 것인지 등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믿을 수 있는 거래소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하면서 안전성과 보안성이 높은 거래소에서 거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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