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베트남·인도 등 대상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플랫폼이 만들어진다. 영국 등 세계 우수 연구기관과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는 2022년까지 해외취업 희망청년, 현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일자리 컨설팅 규모도 1000개로 늘어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오전 양재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 글로벌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거점ㆍ공동연구ㆍ정부개발원조(ODA)ㆍ마케팅 등을 연계해 ▷해외창업, 프로젝트 수주 지원 등 ‘기업지원’ ▷청년ㆍ고경력 인재의 해외진출 등 ‘사람지원’ ▷해외자산 전략적 배분 등 ‘기반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3대 전략은 해외창업, 프로젝트 수주 지원, 청년ㆍ고경력 인력의 글로벌 인재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거점ㆍ공동연구ㆍ파견 등 사업운영ㆍ성과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진출 단계별 보육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아세안ㆍ인도 지역 스타트업과 교류ㆍ공동창업 등을 통해 다국적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ㆍ아세안(스마트시티), 중동(중소형원전 등) 등 현지 수요를 발굴해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시장ㆍ신수요 개척을 위해 현지 마케팅전문가, R&D센터, 설계ㆍ컨설팅도 추진한다.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 미국에 집중돼 있는 해외취업 희망청년과 현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및 일자리 컨설팅 기회를 오는 2022년까지 중국, 일본, 아세안 등으로 1000명까지 확대한다.

고경력 퇴직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정기술 역량강화 교육은 2022년까지 250명으로 늘린다. 개도국 현지 파견자 규모도 2022년까지 140명으로 확대해 은퇴이후에도 글로벌 기술사업화 멘토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미국, 일본, 중국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세계 우수 연구기관과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과 인도 등 혁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영국 등 세계 우수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해 국내 인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이를 통해 해외 진출 인력 규모를 5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해외 도전을 통해 혁신형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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