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6∼8일 외국인투자주간 정부합동 간담회…투자가 236명 참석 해외언론 대상 남북한 평화프로세스도 처음 설명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남북관계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에 처음으로 통일부가 참여한다. 특히 외신을 대상으로 한 남북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설명회도 예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트라(KOTRA)와 6~8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외국인투자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주간은 우리나라의 투자 매력을 외국인투자가에게 알리고 투자 성공전략과 기회를 소개하는 대표적 국가 투자설명회(IR)로 올해가 14회째다.
올해는 ‘한국과 함께하는 협업과 혁신’이라는 표어로 포럼, 라운드테이블, 채용상담회, 투자상담회, 산업입지 시찰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방한투자가 211개사 236명 ▷외투기업 81개사 100명 ▷해외언론 및 주한 외신 25개 매체 ▷국내기업 268개사 336명 ▷지자체·유관기관 104개 216명 ▷구인외국기업 92개사 ▷구직자 1500여명 등 총 2500여명이 참가한다.
산업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통일부는 해외언론을 대상으로 합동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투자와 4차 산업혁명, 남북경제협력 관련 정책을 소개한다. 또 인천, 대전, 경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제자유구역,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도 지역별 투자환경을 소개한다. 55년 동안 한국에 투자해온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인 일본 도레이사의 닛카쿠아키히로 대표가 투자진출 성과와 미래사업 비전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혁신성장 포럼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자동차 분야의 세계 기술개발 동향, 사업전략, 국내·외 기업 간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국내에 이미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경험과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사례를 소개하는 지역발전포럼과 세계 전기차·자율주행차 산업동향과 투자유치 협력방안을 발표하는 전기·자율차포럼도 열린다. 산업부는 행사 기간에 투자가와 투자를 원하는 기업 간 총 766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투자기업는 사전에 서류전형을 통과한 구직자와 심층면접식 채용상담을 진행, 총 800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글로벌 투자여건이 좋지 않지만 한국은 4년 연속 200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투자유치 실적이 상향 추세”라며 “남북한 평화프로세스, 신기술과 혁신에 적합한 테스트베드 시장, 광대한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 다양한 지원제도 등으로 한국이 매력적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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